베타 물 관리 — 물잡이, 환수, 온도. 물고기 사육의 8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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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어항 증후군을 피하는 물잡이(사이클링) 개념, 주간 환수 요령, 온도·염소 관리까지 물 관리의 기본기.
물고기를 키운다 = 물을 키운다. 베타가 아픈 원인의 대부분은 질병균이 아니라 '물'입니다. 이 가이드 하나만 제대로 지켜도 베타 사육의 8할은 성공입니다.
물잡이(사이클링) — 입수 전 가장 중요한 과정
새 어항의 물은 깨끗해 보여도 암모니아를 분해할 박테리아가 없는 물입니다. 물고기 배설물의 암모니아는 맹독인데, 이걸 아질산→질산염으로 바꿔 주는 여과 박테리아가 자리 잡는 데 2~4주가 걸립니다.
- 어항+여과기를 먼저 돌려 두는 기간을 가지세요 (박테리아제를 쓰면 단축)
- 입수 초기엔 먹이를 극소량만 (남은 먹이 = 암모니아 폭탄)
- '새 어항 증후군'(입수 며칠 만에 폐사)의 정체가 바로 이 암모니아 쇼크입니다
환수 — 주 1회, 부분만
- 주 1회 전체 물의 25~30%를 갈아 주는 부분 환수가 기본
- 전체 물갈이는 금물 — 애써 키운 박테리아를 리셋해 오히려 위험
- 새 물은 반드시 염소 중화제 처리 (수돗물 염소는 아가미와 박테리아를 상하게 함)
- 새 물 온도를 어항 물과 맞춰서 (온도 급변 = 스트레스·백점병 유발)
- 바닥의 배설물·잔반은 사이펀으로 함께 청소
온도 — 히터는 선택이 아님
- 적정 24~28℃, 급변 없이 유지
- 20℃ 아래로 떨어지면 면역력이 급락해 질병 직행
- 온도계는 히터 반대편에 — 히터 고장을 알아챌 수 있습니다
여과기 청소 요령
스펀지는 버린 어항물에 흔들어 헹구기만 — 수돗물로 빨면 박테리아가 죽습니다. 여과재 전체 교체도 한 번에 하지 말고 절반씩.
베타가 보내는 수질 경고
수면에만 떠 있음, 바닥에 가라앉아 움직이지 않음, 아가미를 빠르게 움직임 — 이러면 즉시 수질(암모니아)과 온도부터 점검하고 부분 환수하세요. 질병 신호는 질병 가이드에서 구분합니다.